부끄럽지 않아요. 저의 직업이 자랑스럽지는 앉지만. 그렇다고 부끄럽지도 않아요,
초등학교 1 학년 때부터, 안경을 써왔습니다. 처음 안경을 맞추러 안경점에 갔는데,
설마 초등학생 눈이 원시 일리가 없을 거라며 오목 렌즈의 안경을 맞추고 입학을 하게 되었지만.
눈이 원시인데, 정반대의 오목렌즈 안경을 맞추고 학교에 갔으니. 눈이 보일 리가 없었지요,
그래서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마찬가지 이었답니다,ㅠㅠ 그렇게 앞이 안 보인 채,
몇 달을 보내고서야, 다시 안경점으로 가, 재 검사 후,
지금 쓰고 있는. 돋보기를 끼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은 4남 1녀의 독수리 5형제인데,
어렸을 때부터 껴온 안경 탓에 저는 힘든 일보다는, 어떻게든 공부를 해서
먹고 살라는 말을 듣고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도 인문계인 한영고등학교를 가게 되었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던 저는, 끝내 3학년 2학기 때부터 대포(대학교 포기)를 하게 되었고,
대포 후부터 정규 수업만 마치고, 큰형님께서 운영하시던 대우샸시로 가서 일을 돕게 되었고,
졸업 후에도, 눈이 너무 나빠 군 완전 면제(신의 아들이라 했죠^^)를 받고.
쭉 일을 하다가, 한번의 큰 교통사고 후, 작은 몇 번의 사고를 당하고,
누나가 있는 서울로 상경, 한 2년 방황을 하다가, 참 하나님의 부름을 받고,
참 하나님과의 동행 길을 기쁜 마음으로, 걸으며 예전에 몸담았던,
대우샷시에서 큰형님의 일을 돕게 되었고,
지금껏 돕고 있고, 앞으로 몇 년을 하실지 모르겠으나 그때까지,
큰형님의 그늘에서 참 하나님과의 동행 길을 걸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일을 할 때는, 일 하러 현장에 나가서 아는 사람이라도 만나면 어쩌나 하고,
제가 하고 있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 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구원을 받고난 후 부터는, 그렇게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또 그렇게 부끄럽지도 않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은 그저 . 하나님 나라에 가는 동안, 잠시 들른 간이역일 뿐 이라는 생각을 하니
그렇게 부끄러울 것도 없다고 생각 합니다, 다만. 예전 용성이 방황 했 듯,
방황하는 영혼, 잃어진 한 영혼이라도 참 하나님의 크고, 넓고 평안함을 알게해
그 그늘에서, 쉬게 했으면 하는 바램 뿐 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 20~24절 말씀
- 각 사람이 부르심을 받은 그 부르심 그대로 지내라
- 네가 종으로 있을때에 부르심을 받았느냐 염려하지 말라.
그러나 자유 할 수 있거든 차라리 사용하라
- 주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는 종이라도 주께 속한 자유자요, 또 이와 같이
자유자로 있을 때에 부르심을 받은 자는 그리스도의 종이니라
- 너희는 값으로 사신 것이니 사람들의 종이 되지 말라.
- 형제들아 각각 부르심을 받은 그대로 하나님과 함께 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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