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미치도록 보고 싶은데...ㅠㅜ

아나니아 심 2012. 8. 15. 09:23

보고 싶은데,

미치도록 보고 싶은데.

보고 싶다고

말하면 안 되나요?

이제야.

이제야 만난 것 같은데,

참 하나님께서 맺어준 인연을,

이제야 만난 것 같은데,

용성을 담고 있는 육신이,

육신이 너무나도 초라해서,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당신의 그림자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고,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바보 같은 눈물만을 떨 구며

이렇게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주님!! 아닙니까?

정말로 저와의 인연이 아닙니까?

참 하나님께서 맺어준,

저 용성과의 인연이

정말로 아닙니까?

하루에도 몇 번씩,

이렇게 묻곤 합니다만,

돌아오는 건 ....ㅠㅜ....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