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요? 정말 아파요?
어디가 어떻게 아파요?
예. 아파요, 정말 아파요.
가슴이 쪼개질 것처럼 아파요,
너무,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흘러내려요,
예. 그 아픔 저도 알고 있고,
지금도 느끼고, 겪고 있어요,
어떤 때는 지금 겪고 있는,
이 순간이 너무나도 싫고,
이런 작은 내가 밉기도 하고,
또 내 마음을 몰라주는 그 사람이
정말, 정말 싫기도 하지만.
어쩌겠어요.
지금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어제의 장막 안에
덮여, 잊혀 져 버릴 테니 까요,
지금 이 순간이 지나고 나면
모든 오늘의 슬픔들도,
아름다웠던 추억의 책꽂이
한쪽을 차지할 테니까요
우리, 조금만 참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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