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아나니아 심 2014. 9. 9. 09:05

 

세상에서의 어느 순간은

지나갈 것입니다.

그 순간이 행복했든.

그 순간이 불행했든.

그 순간을

그 자리에 모두 내려놓고,

내가 사랑했고,

또 나를 사랑해주었던,

많은 사람들과의

이별의 순간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술 취하듯.

지금의 이 시간에 취해서

다가올 내일을

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취해 잠자던

날 깨우신 당신만을

바라보면서 걷는 이 길이

언제 어느 순간에 끝이 나

세상과의 이별의 순간 후에

당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때는 당신으로 인해

흘린 모든 눈물 닦임을

받을 줄을 알기에 믿기에

지금의 이 힘겨움의 길을

인내하며 걷고 있습니다.

오늘을 살게 한

당신의 말씀만을 의지해서

힘겨움의 하루하루를

그냥 지나는 일상으로 생각하고

언제 어느 순간에 끝이 나,

세상과의 이별의 순간 후에

당신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마태복음 11장 27~30 절 말씀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