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러운 당신은 누구십니까?
사랑스러운 당신은 누구십니까?
시편139편16절 말씀
- 내 형질이 이루기 전에 주의 눈이 보셨으며
나를 위하여 정한 날이 하나도 되기 전에
주의 책에 다 기록이 되었나이다.
세상을 살아오면서 행복이라는 단어가 나와는 상관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왔었지만.
참 하나님께 붙들림 받고 한참 후에야, 말씀에 온전한 순종하심으로, 벌레와 구더기만도 못한,
아담의 피를 물려받은 지옥행 죄인이었던, 아담이후의 모든 인간들을 천국에 살게 하시려고,
주님께서 말씀에 온전한 순종하심으로 악한 자들에 의해, 모진 고통을 당하신 후에,
십자가 높이 달려 양 손과 양발에 못 박히고, 옆구리를 창으로 찔린 후,
모든 물과 피를 쏟고 다 이루었다하고 죽으셨다가. 장사한지 3일만에 다시 사신..
주님의 진정한 아가페 적 사랑을 깨달은 후에야
자매님 당신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용성이 처음
주님의 피를 완악했던 가슴에 묻히고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부터
늘 곁에 있었지만. 저는 당신을 느낄 수 가 없었습니다.
아니 당신이 늘 곁에 있었지만. 나와는 상관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면서,
유독 나에게만 인색한 행복을 찾아 이리 헤매고, 저리 헤매다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주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그때야 비로소 빛나던 당신의 영상이 용성의 눈에 들어왔었지만.
그때까지도 당신을 참 하나님께서 용성에게 짝지어 주신
평생의 반려자로 용성의 작은 마음에 들어오지 않았던 당신이었습니다.
하지만 몇 년의 시간동안 당신을 봐 왔고,
당신을 저의 보잘 것 없는 글로 표현해야 되겠다는 생각에,
당신을 주시하는 중에,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 했을 때부터
몇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까지도 늘 서로의 곁에 있었던
당신이었고, 용성이었음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인가? 참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자매님이 과연 이 사람인가?
저는 결코 용납 할 수가 없었습니다. 당신의 무엇도 몰랐지만.
당신은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지적이었고, 용성과는 모든 것이 달라보였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 이 사람에 대해서 작은 글만 쓰고 다른 생각은 말아야지 했는데,
지금의 이 상황까지 와 버렸습니다. 예전 청년동계수련회 때도 그랬고,
나의 당신의 형질이 이루어지기도 전에
참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인연이라는 것을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당신 향한 사랑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당신에게 빠져드는 용성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이제는 참 하나님께서 당신과 용성에게 예비하신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당신도 그러하십니까? 용성은 당신과 함께 한다고 해도
물질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ㅠ
또 내일을 위한 어떠한 계획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ㅠㅜ
하지만 저와 함께 했다는 것을 결코 후회하지 않게 해주겠습니다.
우리는 참 하나님께서 이 세상 지날 동안 맺어주신
사랑의 짝임을 늘 감사드릴 수 있게 해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hj
사랑스러운 당신은 누구십니까?
”후~ 불면 날아가 버릴 것 같은 가녀린
가녀린, 꽃잎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당신 앞에서는
숨 쉬는 것조차 조심스러웠습니다.
도도한 자태는 고귀한 한 마리,
단학( 但鶴)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때를 기다리는.
하늘로의 비상의 때를 기다리는.
한 마리. 도도함과 단아함의 하얀 깃털로
가녀린 몸을 가리 운 모습이
너무나도 고귀해 보였습니다.
청초한 어느 새벽.
풀잎에 맺힌 이슬로 목만 축이고,
희미해진 하늘 꿈만을 그리워하며,
우수에 젖은. 날개옷 잃어버린,
선녀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하늘로 날개옷입고 승천할 날이 언제일까?
그 모습을 보기위해 기다렸습니다.
깊은 산속 맑디맑은 물에서,
그 맑은 물로. 매일 매일을 몸을 씻는
한 마리 은어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 물에 저의 몸이 닿으면,
그 맑은 물이 흐려 질까봐,
멀리서 바라만 보았습니다.
멀리 숨어서 바라만 보던,
어느 못난이의 눈물을
보아서 이었을까요?
멀리 숨어서 눈물만 훔치던,
어는 못난이의 눈물이,
그 맑은 물에 떨어짐을
느껴서 이었을까요?
고귀함과 단아함의
깃털을 벗어 던지고,
용성 품에, 날아온 그녀.
이제는. 사랑만 하고, 사랑만 받으면서.
천국으로 내일. 함께 가겠습니다.^^
참 하나님께로 내일. 함께 가겠습니다.^^
마태복음 19장 6절 말씀
-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