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우리의 행복한 내일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정녕 사라져 버린 건가요?

아나니아 심 2015. 5. 31. 15:16

우리의 행복한 내일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정녕 사라져 버린 건가요?

 

나와는 아무런 상관없던 행복을,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하고부터

나에게도 행복 하고 싶다는

어떠한 소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당신을 용성의 마음속에 두고,

우리들만의 어떠한 내일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행복한 상상을 했을 때의

세상은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고 이는지 조차

가늠 할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보이지 않는 지금.

우리의 밝은 내일을

꿈 꿀 수도 없고,

우리의 어떠한 내일을

설계 할 수 도 없습니다.

 

이렇게 끝나는 건가요?

우리의 행복한 내일은

사막의 신기루처럼,

정녕 사라져 버린 건가요?

쓸쓸한 어제 속으로

정녕 묻혀 져 버린 건가요?

어떠한 준비도 못한

용성을 남겨놓고 당신은.

어디로 사라져 버린 건가요?ㅠ

 

예전에 써 놓았던 것입니다, 버리려고 했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