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청년동계수련회 후기
버릴 것도 많았고, 또 얻은 것은 더 많았던 “2010년 청년 동계수련회”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좋은 추억이었다."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닌 이번 한 해에는
실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주님께 몸과 마음이 한 발짝 더 다가 설수 있는.
2010년 한 해 는 실천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09년 12월 31일 오전 10시쯤 교회당을 출발 여천을 경유해서
여천에서 버스를 타시는 형제자매님들과 함께 출발 오후 4시쯤(?) 공주의 갈릴리 수양원에 도착
“하나의 밀알 되어”라는 슬로건 아래 기도동산 2층에서 자리를 잡고 2박 3일의 일정으로
준 천국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만큼은 춥지 않아(청년 형제자매님들의 뜨거운 하나님 향한 열정이 추운날씨를 이겨내서 이었겠지요.)
총 4번의 말씀의 은혜로운 말씀이 있었고, 태마교제(주제별 교제)와
두 편의 연극과 또 찬양 등이 다채로운 일정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가득 채웠습니다.
두 편의 연극 중 구리교회에서 보여주신 “고귀한 희생”이란 연극은
영국의 5명의 선교사가 에콰도르에 있는 와다니족(?) 이라는 부족으로 들어가
선교활동을 하다가 죽는다는 내용의 연극 이었는데,이 연극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죽은 선교사들의 부인과 가족들이 선교사들이 죽은 그 섬으로 들어가
끝내는 그 섬 주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어,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만들어
그 선교사들의 죽음을 고귀하게 했다는 내용(?)으로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편의 연극 “시베리아의 꽃”도 아주 감동적 이었다고 하는데 다른 테마교제 참여로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화천교회 단 4명뿐인 찬양대가 들려준(제목은 생각이 안 나지만)
천상의 찬양을 잊을 수가 없었습니다.(아마 저희 여수교회 찬양대가 무대에 섰었더라면
더 좋은 무대가 되지 않았을까 ? 하고 생각해 봤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말씀 후,
성찬식을 끝으로 “2010년 청년동계수련회” 의 모든 일정을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몇 년동안 참여했던 수련회 였지만 갈 때마다 배워 오는 게 많은 수련회 였습니다.
* 아쉬웠던 점
- 조별교제에 참석하지 못 한 것이(조별교제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참여를 안 했지만.
명찰에 명시된 번호의 조와 타 교회의 형제자매님들의 명찰에 명시된 같은 번호가
한 조로 짜여서 함께 모여 간증하고, 자기소개.... 등) 아쉬움으로 남지만 다음번에 참여하기로하고,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청년동계수련회” 후기를 마감할까 합니다.
이번 동계수련회 기간에는 매우(?)추웠지만 추위보다 더 뜨거웠던 청년형제자매님들의
하나님 향한 사랑. 서로에대한 사랑의 확인 으로 추위를 극복하고 이겨낼 수 있었던
아주 유익한 동계수련회 기간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