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지금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ㅠㅜ
아버지 지금 당신은 어디에 계십니까? ㅠㅜ
빛바랜 사진 속,
어제의 주인공들은
하나 둘 씩 어두움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ㅠㅜ
빛바랜 사진 속에서,
용성을 향해, 미소 짓고 있는
아버지 당신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우리들이 함께 했던
어제 속에서 용성을 보고 인자하게
미소 짓고 계십니다.
하지만 당신은
사진 속 어제에 머물러있고,
용성은, 어제를 함께 했던,
당신의 쓸쓸한 미소를
오늘 위에서 보고 있을 뿐입니다.ㅠㅜ
당신의 얼굴에 굵게 파인 주름이
험난했던 당신의 어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지금 어디에 계십니가? ㅠㅜ
부디 구원받고 참 하나님 품에서
험난했던 이 세상 기억들은 모두 잊고,
부디 행복만 하시길....
어느 분의 영정 사진 앞에서
어제를 함께 했던 아버지를 떠올리며...ㅠ
요한계시록 21장 3~4절 말씀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오늘 저희 여수교회 봉사회 월례회를
교회의 신실하신 형제님 가정에서 마치고 왔습니다.
차려진 음식도 맛있었습니다.
손을 대접하려는 정성에 한층 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아주 풍성한 교제도 나눌 수 있어서
아주 유익한 봉사회 월례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만.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습니다.
남들에게는 중하지 않은 이야기 일지 모르지만.
저에게는 아주 중요했던 간증을 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의 아버지에 관한 간증을 하려고 했었는데
하지 못하고 와서...ㅠㅜ
며칠 전에 작고하신
어느 어르신의 댁에 갈 일이 있었는데,
거기에서 그 분의 영정 사진이 걸려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져서
위의 잘 쓰지 못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ㅠㅜ
윗글을 쓰면서, 구원에 구자도 모르고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가 구원을 받고 돌아가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에,
아버지가 구원을 받으셨다는 가정 하에 윗글을 썼고,
오늘 봉사회 월례회 때 기회가 되면 간증하려고 했었는데,
다른 중요한 간증들 때문에 하지를 못했던 것을
아쉬운 마음에 이곳에 올리면서, 돌아가시면 후회 하지 말고,
살아 계실 때, 아무런 값없이 받을 수 있는 구원을
꼭 받은 후에, 남은여생을 편하게 사시다가,
평안히 천국으로 가시게 해야 되겠고,
이 세상을구원받고 마음 편히 살아가야 되겠습니다.^^
만약에, 만약에 그럴 일은 전혀 없겠지만.
참 하나님이 존재 하지 않으시고, 천국과 지옥이 없다면,
이 세상을 아주 건강하고 유익하게 살아가는 방법이
구원받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