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7월31일 모두회 간증(슬픈 가슴.가슴들이 모여)

아나니아 심 2011. 7. 31. 18:25
 저는 한 10년 후에나 모두회에 나와서

 간증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너무 빨리 모두회에 나와서 간증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그런지.

사람과 사람사이에 만나서 사귐에 있어서는.

 처음의 섣부른 말보다는.

오랜 만남 가운데, 서로의 내면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고,

또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마음속 하나님께서 ,

 저의 마음을 격동시키면서 나가라고 하셔서,

주님 제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망설이고 있을 때, 샬롬 어린이집 문건우 형제님께서

교회에 오신지 몇주만에 모두회에 나오셔서,

 멋진 간증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이게 뭔가 하고 생각했습니다.
"
말로하는 말보다. 행동으로, 신실해져가는

 행동으로써 말하려 다짐하고 있었는데 ...ㅠㅠ") )

 

 
모두회에서 어떤 간증을 어떻게 할까 셍각하다가,

 이런식의 간증을 해야지 하고,

 제컴에 써 놨다가 오늘 간증 한 것을 확인해 봤는데,
긴장을 해서인지 틀린부분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다음부터는 모두회가 있으면,

 철저한 준비후 간증을 해 보이겠습니다.

오늘 간증은 예전에 교제실에  올렸던

  

"슬픈 가슴.가슴들이 모여"란 제목의 시인데,(시라고 해도 될른지^^)   

 형제자매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썼던

  저의 느낌을 적은 것 이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길의 연수가 늘어감에따라,

  자연스럽게 느끼게 되고,

 

  알게 되었던 형제자매님들의,

  가슴 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더불어, 저도 스스로를 달래고픈 마음에

  첫번째 간증으로 선택해 보았습니다.

 


비를 피하듯
저마다의 상처받은
아픈 가슴을 부여잡고,..ㅠㅠ
주님의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장막 안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멍에를 메고,
혼자서는.
설 수 조차도 없는
흔들리는 몸을 추스르며.....!!
서로의
흔들리는 어깨를 의지하며...
서로의 
쓰라린 가슴을 보듬으며...

험해져만 가는 이 세상에서.
주님의 뜨거운 피로 맺어진.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스런 자녀가 되었습니다.^^
주님의 피의 사랑을 깨달은.
우리는, 하나님의
고귀한 아들딸들이 되었습니다.^^
 
 로마서 8장28절 말씀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 에게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마다의 쓰라린 가슴을 안고. 아팠던 눈물을 닦으며,

 마지막 보루가 되어버

린,  이 곳 하나님의 품안에서는,

 어제의 아팠던 기억들일랑, 모두의 등 뒤로 던져버리고,

 우리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 만하다가......!!
 
ps 겉모습만을 사랑 하지 말고, 서로에게 숨겨진 가슴속 흐르는 눈물을
닦아 주면서 사랑 하고 또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