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마지막 말씀을 들으며....
11월21일 월요일부터 오늘 일요일 까지 치러진 이천 교회의 최 근 휴 목사님의 입을 통한
하나님의 천국복음의 말씀을, 세상 많은 믿지 않는 인연들에게 전하고 듣게끔 하기위해,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수많은 형제자매님들의 갖은 수고와 노력으로
무사히(?) 여수교회 2011년 마지막 대전도 집회를 마쳤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하나님의 천국복음의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부터 주님의 피의 희생의 사랑을 깨닫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이번 전도 집회 기간 동안도, 다른 많은 전도 집회 기간과 마찬가지로
힘듦 가운데에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파도쯤이야 하고,
웃고 넘길 수가 있었습니다. 그만큼 힘들게 들은 말씀이었지만.
모든 힘든 일 다음에 듣는 천국 복음의 말씀은, 세상에서의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힘들었던 오늘의 위로와, 내일의 거센 파도를 헤치고,
다시 말씀 앞에 설 수 있는 힘을 충전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 힘들었던 세상 바다의 파도를 헤치고 듣다보니.
6일째 말씀중에 졸지않고,듣기위함의 위압감이었을까요?
매번 전도집회마다 서게되는 매끄럽게 잘하지 못하는 특송의 위압감의 떨림 이었을까요?
그 무엇도 아니었습니다. 좀 졸면 어때 하고,(졸면 죽는다는 목사님의 말씀이었지만.^^)
성경 강연회를 진행하시는 목사님께는 정말 정말 죄송하지만.
그 졸음 가운데에서도 제대로 들려지지 않는 하나님의 생명의 말씀을
한 말씀이라도 잘 받아 작은 용성의 마음 판에 세길 수 만 있게 해 달라고,
매번 기도드리지만. 나의 부질없는 의지와 바램을 떨구는 눈꺼불이 무색케 했습니다ㅠㅜ.
그리고, 형제자매를 섬기며 사랑하겠다고, 매번 간증때마다 목이 터져라 외쳐댔습니다만.
실력없는 나의 작은이익(?) 때문에 미워하는 마음이 쪼금 싹틈을 느꼈던 기간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랬을까요? 말씀을 제대로 듣게 못함이 징계임을 마음으로부터 절실하게 느꼈고,
몸으로 체험한 이번 성경강연회 기간이었습니다. )
그 형제를 미워하는 것이 아니라. 그자리가 포장하고 있는 부자연스러워 하는
그를 미워하는 내가 정말로 밉습니다.
주님 내 눈에서 걷혀지지 않는 형제를 향한 허물의 먹구름을 걷어내주세요
무엇이 그를 그렇게 힘들게 하는 걸까요?
듣는 이들 앞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는 중압감과
그의 마음에 차지 않는, 실력을 가진 몇몇 대원들의 못마땅함이 그를 그토록 힘들게 하는 걸까요?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부족함을 느끼는 자신과
위치에 걸맡는 실력을 갖추지 못한 몇몇 찬양대원들을 완벽에 가깝게 보완해 보려는,
열등감의 발로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좀 틀리면 어때요? 그리고 좀 완벽하지 못하면 어때요?
하나님 향한 우리의 마음만 진실되면 되지요^^.
그리고 힘들어하는 찬양대장님을 보면서 모든 힘겨운 일들을 혼자만의 어깨에 짊어지려하니,
힘이 들 수밖에 없지요 하고, 찬양대장님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찬양대 형제자매님들을 간절히 기도드려 봅니다. 그리고
우리 찬양대원들 뿐만 아니라 우리교회가 마음으로 하나가 되려면,
말과 겉마음만 낮추지 말고, 진정 나를 내세우려는 마음을 죽이고
형제자매님들을 대해야 우리가 진정 마음으로 하나가되고,
우리가 마음으로 하나가 된후에 잃은 영혼들도
주님의 장막안으로 이끌 수가 있을 것이라고 작은 생각을 해봅니다.
이사야59장1~2절 말씀
- 1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는 것이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정말 정말 쉬운 구원. 그 구원을 받기 전까지는 너무도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막상 받고보니. 너무도 쉬웠습니다. 생각만 종이 한장차이인 생각만,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대속물되셔서,
그 고귀하신 피흘려 돌아가신 일만 마음으로부터 믿으면 되는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