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그 옛날 처럼 내일도, 부는 봄바람에 감사하며...^^

아나니아 심 2012. 1. 21. 22:49

부는 찬바람에

어느새 묻어나는,

지금은.

맡아 지지 않는 봄내음, 때문입니까?

지금은.

맡아지지 않는 꽃내음, 때문입니까?

지금은.

들려지지 않는 맑고 청아한

한 마리 새소리 때문입니까?

지금은.

들려지지 않는 풀피리 소리(^^) 때문입니까?

어제처럼 오늘도,

부는 찬바람에

흔들거리는 몸을 웅크리지만.

그 옛날처럼 내일도.

부는 봄바람에

웅크렸던 마음이 기지개를 폅니다.

 

 

사계를 다 누릴 수 있음을 감사 합니다.나의 주님 ^^

온몸을 웅크리게 하는 매섭고, 추운 겨울을 지나,

온몸을 누구러뜨리는봄이 돼서야. 고마움을 느낄 수 있고,

땀으로 범벅된, 몸이 축 늘어진 뜨거운 여름을 지나,

인생을 노래하고,사랑을 노래하고,

가을을 노래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