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난 다는 것은, 실패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 포기 했을 때, 오는 것입니다.
천국 복음의 말씀이 모든 잃어진 영혼에게 들려질 수 있는,
큰 목소리를 가지고 있지는 못 하지만.
세상에서 참 하나님 향해, 가던 길 잃고,
방황하는 한 영혼을 위한 작은 몸부림의 절규는, 하고 싶고,
또 낼 수 있는 힘이 모두 다 소진되어 .
용성의 기다람의 눈물이 다 마를 때까지,
신실했던 동역자를, 절규하고 싶습니다.
시편 37편 5~6절 말씀에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같이 하시리로다.
라고 하셨잖습니까. 지금 피부로 와 닿지 않는다고,
눈으로 볼 수 없다고 없는게 아니잖습니까.
용성도, 다시 세상에서 예전처럼, 참 하나님을 몰랐을 때처럼. 살고 싶지만.
세상으로 달려가고 싶은 다리가. 점점 짧아져만 감을.
세상 즐거움들을 다시 잡고 싶어 하는 팔이 점점 짧아져만 감을 느끼면서
지금 이 세상에서의 풀려지지 않는 일들 때문에 힘들어 하고 있지만.
지금 믿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참 하나님께서 하신.
이사야 26장 12절 말씀에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라고 하신 참 하나님의 참 말씀만을 의지할 뿐입니다.
그래서 흐르는 눈물을 참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의 손으로 닦임을 받으려 합니다.
이렇게 무겁고 힘든 발걸음으로, 참 하나님 앞에 나온 사람이
용성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여려진 가슴속에
예수님의 고귀한 피를 묻힌 참 구원인들 이라면 모두가
같은 소망을 가진, 한 마음 일 것입니다.
그래서 형제의 잃은 소망을 찾아주고, 싶어서.
천국 소망을 함께, 서로의 여려진 가슴속에 공유 하고 싶어서
이렇게 움직임 없는 형제의 무뎌진 양심의 바위에,
용성의 여려진 마음을 던져 오늘도 부셔짐을 느끼겠지만.
희망을 버리진 않아요, 함께할 내일의 희망을 버리지 않아요,
모든 일의 끝남은 실패했을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 했을 때 끝나는 법임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용성의 동역자와 함께 할 날을 눈물
로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