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내가. 먼저 마음의 문을 열어야 ...^^

아나니아 심 2012. 3. 27. 21:23

천국으로 통하는 입구가 어디인지 모르고, 방황만 하다가

나름 착하고, 선하게 살면 되겠지 하고, 적당히 선하기도 하고,

때로는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불법을 행하고서도,

애써 나의 행한 일을 정당화시키면서 살았었습니다만.

용성의 그 행하면서 살아왔던 모든 일이

하나님 보시기에는 지옥형벌을 면키 어려운 죄였음을

여수교회에서, 악했던 마음을 내려놓고(구원받고) 난후에,

주님의 고귀한 보혈로서, 지금까지의 모든 죄와 앞으로 지을 모든 죄를 사함 받고,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었고, 또 그렇게 여겨왔었지만.

진정 주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난 다음부터는,

주님의 고귀하신 피를 여려져만가는 가슴속에 묻히고 난 후부터는,

친 형제자매 이상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참 구원받은 사람이라면

이 험한 세상 살아가는 게 그리 녹록지 않을 것이고, 또 현실이 그렇습니다.

지금 형제님의 입장도 그럴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더 힘든 오늘의 가시밭길을 맨발로

찔림의 아픔을 겪으면서. 걷고 있지만.

교회의 그 누구도 나 몰라라 함에,

서운함과 흐르는 눈물을 속으로만 삭혔을줄 압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용성이 그랬거든요.

지금은 힘들기만 했던 그 상황이 쪼끔은 나아 졌답니다.

왠지 아세요? 제가 먼저 말걸고 먼저, 인사드리고,,

커피도 대접하고, 나의 완벽하지 못한 모습과.

내 속에 흐르는 눈물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드러내 보였어요,

빗장이 잠겨 있던. 저의 마음의 문을. 나만이 열 수 있는,

그 마음문의 빗장을 쪼꿈 열어보였더니. 한분 두 분. 제게 말을 건네게 되고,

그분들도 용성과 똑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선뜻 다가오지 못했던 거였어요,

그만큼 구원받고 난후에는, 상처 받는 것이 두려운 마음에

선뜻, 다가서지 못했던 거였어요, 형제님 제가 옆에서 오래는 아니지만.

형제님을 지켜보았을 때는 착하기는 하지만.

보는 시각이 긍정적이지 못하고, 폐쇄적임을 느꼈지만.

쪼끔은 어렵고, 상처아닌 상처를 받을까봐 말씀드리지 못했어요,

그런데 저번 주님의 날 다른 곳에 현혹되지 않고,

다녀오겠다는 말에. 어느 곳 이든지 참 하나님께서는 존재하신다는 말로,

잘다녀 오시란 말씀을 드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전화도 불통이고...ㅠㅜ. 연락도 안되니 쪼금은 서운하네요,

용성이 잘 대해 주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대하려고 했고, 진심으로 대했었는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