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서약
내게 당신은. 당신에게 나는 언제 어디서나 늘 특별하고 싶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가시밭길과.
험난한 고개를 넘어 왔고, 이제 또 앞으로도, 어제까지보다도
더 힘든 나날이 당신과 나의 앞을 가로 막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나의 당신에 대한 사랑을, 당신의 나에 대한 사랑을 무너뜨리려 할 테니까요.
지켜주고 싶습니다. 보호받고 싶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사랑을. 서로를 아끼고 위함으로 지켜냈으면 좋겠습니다.
어떠한 고난이 우리 앞에 닥친다 해도, 꼭 지킬 겁니다.
당신은 내게 소중하고 특별한 사람이니까요^^
아니. 당신과 저는 하나님의 아주 특별한 선택받은 자녀들이니까요.^^
또 우리의 사랑이 지금. 이 결실을 맺었을 때.
저의 당신에 대한 사랑이. 당신의 저에 대한 사랑이 얼마만큼 인지
지금은 그 크기를 측량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사랑은 비록 너무나도 작고 초라하게 보여 지고,
실제로 초라하고 작지만. 지금의 우리 사랑은 끝이 아니라,
이제 겨우 한 발자욱을 내 디뎠을 뿐이니까요^^
비록 초라하고 작은 시작이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을 경외함이 커가고,
또 서로의 사랑이 깊어갈수록,
내일, 내디딜 우리 발밑은 단단한 반석으로
흔들림 없이 더욱 굳건해 질 것입니다.
그래서 다가올 내일. 그런 내일을 함께할 당신이,
제겐 너무나 사랑스럽고, 고마운 사람입니다.
기분 좋은 설레임을 갖게 해주신 당신입니다.
내게 당신은 절망 속에서도,
영롱히 피어나는 한 떨기 생명의 꽃입니다.
그래서 저는 당신을 우러르며 사랑할 수밖에 없답니다.
다시 한번 사랑합니다.
아니, 언제나 사랑만 하겠습니다
당신께 오는 이 길이
이렇게나 가깝고도 좋은데,
너무도 멀리
돌아온 것 같습니다.
나의 바로옆에서,
숨죽임으로,
나를 주시해온 당신 이었었는데,
다른곳만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미처 알아보지 못했었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그 인고의 시간을,
이 못난 놈 때문에 흘렸던
당신의 눈물.
그 아팠던 눈물을 무엇으로,
보상 해 줄 수가 있겠습니까.?
사랑하는 나의 당신께
작고 초라하지만.
나의 모든(?) 사랑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