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말을 하리요...ㅠㅜ
무슨 말을 하리요,..ㅠ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그 사람을 향한 진실 된 마음이라고 지금껏 생각해 왔고,
사랑의 지침서나. 다른 많은 것들을 통해서 섭렵해 왔고, 또 믿어왔었지만.
내가 막상 그 당사자의 입장이 되고 보니. 정말 쉽지만은 않은 일임을,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에서 아파함으로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더 많이 가졌더라면, 이런 아리고, 미련한 눈물 따윈 흘리지 않았을 텐 데...
그 사람을 조금 더 당당하게 사랑해 줄 수 있었을 텐데...ㅠㅜ.
이런 건 아니라고 믿지만, 정말 아니라고 믿지만, 자격지심에,...ㅠㅜ
지금껏 쌓아왔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싶고, 놔버리고 싶어지는 요즘입니다.
무엇하나 뜻대로 되는 것은 없고, 오로지 참음과 희생만을 강요하는
참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도 힘든 요즘입니다.
내가 참 하나님을 알지 못했더라면 ,
만나서 이런 눈물 흘림도, 흘리지 않았을 텐데...
이런 아픔을 겪어가면서, 또 지금껏, 내가 소중히 여겼 왔던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성장해 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세상에서 하는 말 중에 "아픈 만큼 성숙해 진다" 라는 말이.
지금 당장은 피부로 와 닿지 않지만. 오늘 지나고,
또 슬픈 오늘이, 망각의 강을 지나가 버리기만을.
기~~~인 한숨을 내 뿜으며...ㅠㅜ 무슨 말을 하리요,
다만, 이 힘든 시기가 빨리 지나가 버리길, 눈물의 간구 기도만을 드려봅니다.
시편143편1절 말씀
-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