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처럼...
오헨리가 쓴 마지막 잎새의 그 마지막 잎새처럼. 비바람이 몰아치는 저녁 한 때.
병들어 삶의 의욕을 잃고, 사경을 헤매 이던 한 소녀를 위해.
오직 한 소녀의 생명을 다시 살리기 위해.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친다고 할지라도,
떨어지지 않는 잎새를 담벼락에 그림으로써,
그로 인해 자신의 생을 다하며, 자기를 희생했던.
어느 한 이름 없는 화가의 아가폐적 사랑의 모습에서,
주님의 세상 모든 이들을 위한 피의 희생의 사랑을 느낄 수 가 있었고,
볼 수 가 있었습니다. 험해져만 가는 이 세상 속에서,
여려진 우리 구원받은 이들의 가슴속에 새겨놓은 지워지지 않는,
주님의 고귀한 보혈을 다시 생각나게 했습니다.
마지막은 , 모든 것이 끝났다는 마침의 뉘앙스를 갖게 하지만.
마지막 잎 새를 보면서, 희망을 잃고, 죽어가던
어느 한 소녀를 위해, 떨어지지 않는 마지막 잎새를 그리고,
자기를 희생했던.어느 한 늙은 화가의 모습에서도, 당신과 나,
우리 모두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주님을 생각 하게합니다.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선지도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새벽녘에는 찬바람이 뼈 속을 시리게 함을 느낍니다.
너무나도 빠르게 날아가는 시간의 화살위에서 생활함을 실감하며,
만감이 교차하지만. 밝은 내일만이 있음을 믿기에,^^
어두운 오늘도 웃으면서 살아 갈 수 가 있는 것 같습니다.
요한복음10장14~15절 말씀
- . 나는 선한 목자라 내가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