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사랑의 힘으로...^^
아나니아 심
2012. 12. 2. 17:38
사랑한다는 말도
미처 전하지 못했습니다.
용성을 얽어매었던,
아니 스스로
힘듦을 얽어매었던
날들이었었지만.
쪼끔의 나아짐의
미동도 없는 바위들을 보며,
한없이 약함을,
절실히 느끼며,
눈물을 흘리느라.
사랑한다는 말도
미처 전하지 못했습니다.ㅠㅜ
그래도, 그래도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어제보다도 오늘을 더.
사랑 하고 있습니다.
오늘 보다도 내일을 더.
사랑 하겠습니다.
들리지 않는.
보이지 않는
사랑이지만.
그 사랑의 힘으로
당신을 그리며
버텨나가겠습니다. ^^
힘든 오늘이지만.
오늘 힘든 만큼,
내일. 함께 할
더욱더 달콤한 내일이,
맺혀질 것을,
참 하나님을 믿듯이
믿으니까요^^
그 사랑의 힘으로
힘든 오늘도,
당신을 그리며,
버텨나가겠습니다.^^
아가7장12절 말씀
-우리가 일찌기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석류 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나의 사랑을 네게 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