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오늘은 무슨날? happy 설날 ^^

아나니아 심 2013. 2. 10. 05:01

설날을 며칠 앞두고 있는 목요일 새벽6시를 조금 넘어선 시장입구에는,

아직도 잠들어 있는 아침을 깨우려는 듯,

어둠을 밝히는 작은 백열등이 밝게 타오르고 있었고,

그 옆을 높이 쌓인 과일 상자들, 그리고 설 손님을 맞이하려고,

 벌써부터 좌판을 벌인 모자를 눌러 쓴, 곱슬머리 아주머니들.

경기가 요즘 날씨처럼 꽁꽁 얼어붙었다고들 하지만.

이곳에서는 들뜬 설날을 실감 할 만큼,

기분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용성도 그 기분에 마음이 조금 휩쓸렸지만.

형제님 생각과, 외적인 지금 용성의 위치가,

아직은 불안정 한 것 같은 생각에, 들뜨지 만은 않았습니다.ㅠㅜ 

 

사랑하는 동역자여!! 고향을 떠나 부모형제들과

떨어져 있던 많은 이들이 서로를 오매불망 기다려왔던

오늘은 민족의 대 명절 happy 설날입니다. 

이번 설은 작년 추석과 마찬가지로 주님의 날과 설날이 겹친 관계로,

일가친지들을 찾아 그리운 해후를 나누려고,

 조금은 교회당이 한적할 것 같습니다.

 용성도 오랫동안 뵙지 못한 집안 어른들께 인사를 드리고,

손 윗분들과 손아래 동생들, 그리고 집안 조카들을 만나

그동안에 쌓인 그리움의 회포를 풀어야 하겠지만.

용성은 저번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 참 하나님의 성전에 가고 있습니다.

기에서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응답에 대한,

개인적인 간절한 기도도 드리고, 형제님께서 오시면

반갑게 맞이하려는 마음에서, 설날과 겹친 오늘 주님의 날도

교회당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형제님께서 그동안 세상에서의 신기루 같이

집히지 않는 행복을 쫓아 발버둥을 쳤던 그 모든 헛된 수고로움도,

오늘이 그 종지부를 찍는 날이요,

참 하나님께로 가는 새로운 밝은 날이 될 것입니다.

그동안의 헛된 수고로움의 무거운 짐들은

지나간 흘러가는 시간 속에 내팽개치고,

오늘은 형제님과 용성이 새로운 시작을 하는,

happy 설날이 될 것입니다.^^

 

시편 118편 21절 말씀

-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 하리이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 말씀

29.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 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