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9시에 한재 사거리에서 친구 영훈 을 만나서 진주로 출발.
이 순신대교를 건너 진주로 향했습니다.
이 순신 대교 개통으로 약 30분쯤 빨리 진주에 도착 할 것 같다는
영훈 의 말에 호응을 하고, 10시에 사천 휴게소경유.
10시40분에 포시즌 웨딩홀에 도착해서,
듬직한 신랑 된 친구 김 은우와 봄꽃처럼 화사하고,
아름다운 신부를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행복한 모습에, 진정 축하만 하겠다고,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 갔지만.
그 행복해하는 새롭게 시작하는 연인들을 바라보면서,
당신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영상이 오버랩 됨을 느꼈습니다.ㅠ
12시에 예정된 예식이, 12시 20분쯤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 이었습니다.
친구들도 직장에 매여, 오늘도 일을 하는 친구가 있었고,
멀리 외국에 나가있는 친구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은 상태에 있는지라,
모든 친구들이 다 모이지는 못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매번 반복되는 힘든 오늘을 살아가고 있음을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ㅠㅜ,
교회 안에 있으나 교회 밖. 세상에 있든지 간에,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힘든 것은, 매일반인 듯 했습니다만.
그래도 세상에 있는 것 보다는, 참 하나님의 장막 안에 거하는 것이.
몸은 쪼금 더 힘들지 몰라도,
마음만은 쪼끔 더 여유로움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세상에서는 잘났으면 잘난 대로 걱정이 있고,
못났으면 못난 대로 자격지심과 열등감에 힘들어 하겠지만.
우리 참 하나님의 장막에 거하는 형제자매님들은,
비록 오늘은 힘들지라도, 내일의 소망을. 내일의 천국소망을 가슴에 품고,
오늘 하루를 산다는 것이 왜 이리 감사가 되는지요,
용성을 붙들고 계신 당신의 의로우신 오른손의 감촉에
용성의 마음이 왜 이리 따뜻하고, 감사가 되는지요,
이제는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 내일은 못 갈까 혹시나 걱정했던,
당신의 품에서 힘들었던 오늘은 모두 잊어버리고,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을 드리고 싶습니다.^^
마태복음11장28~30절 말씀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