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아나니아 심 2014. 11. 23. 00:07

 

  시편 91편 14~16절 말씀

14.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15.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16.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

 

사랑하는 형제님. 얼마 전에는 용성의 사고 났던 것을 말씀드렸잖아요,

몇 번 말씀 드렸지만. 정말 생각하기도 싫은,

참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살아가던 어제의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용성의 일신상의 일들이 술술 풀려지고 거침이 없었다면,

참 하나님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직까지도 이 세상 물욕에 얽매인 삶을 살아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예전과 정 반대의 생활을 하고 있다고는 말씀드리지는 못해요.ㅠㅜ)

지금 생각해 보면 모든 것이 예정된 시간위에서 진행되어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님 정말 부끄러운 고백을 할께요,

 예전에도 몇 번 말씀 드렸을 거예요. 10년이 훨씬 지난 일입니다.

 그 전날 친구와 술을 많이 먹고,

일요일 날 섬으로 간단한 일을 하러가려고 가다가 사고가 나버렸지요ㅠ.

(음주 운전으로 사고가 나지 않고,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났음을 말씀드립니다.)

 형제님도 아시다 시피 용성은 눈이 나빠서 운전 면허증을 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운전을 하고 같이 가다가 시내버스와 충돌 후에 차는 폐차 되었고,

조수석에 앉은 사람은 살기 어렵겠다고 했지만 살아났고,

여수 전남병원에 가서도 가망이 없다고 했지만 살아났고,

광주 전대에 가서도 가망이 없다고 했지만 살아났습니다.

마태복음 10장 28~29절 말씀

 - 28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

   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 전대 병원에서는 몇 달 동안 응급실에서 혼수상태로 있다가 깨어나서는

별다른 수술 없이 얼마의 시간의 경과 후에 퇴원을 했고,

그 후에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일을 하다가

몇 번의 크고 작은 사고를 당하고 난 후에는

여수에서 도저히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서 서울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서 갔었다고 말씀 드렸잖아요,

서울에 있는 동안에 몸은 많이 회복이 되었지만.

피폐되었던 마음은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채

다시 여수로 어떠한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내려왔고,

모든 것을 잃었다는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그때서야 참 하나님의 붙드심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순종된 삶을 지금껏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기적과도 같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교통사고 후에 살아난 것이 기적이 아니라.

이 넓은 세상에서 참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것과.

용성과는 다른 아픔으로 참 하나님께 붙들림을 받아.

위로를 받고 있던 oo형제님을 만났다는 것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되어집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고 형제님과. 그때 만난 교회의 형제자매님들이.

세상에서 만났다가 스치고 지나간 사람들과 어떻게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용성 혼자만이 형제님과의 기적적 만남을 소중히 생각하고,

또 그 만남이 지속되길 바라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결코 아닐 것입니다.

용성이 행하고 있지만. 용성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은 참 하나님이시고,

오늘 형제님의 걸음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실 분도 참 하나님이심을 믿고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오직 사랑만 드리고 받고 싶은 형제님이 너무나도 그리운 용성입니다.

 

잠언16장9절 말씀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일을 계획 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