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한번쯤 들러봐야지^^

아나니아 심 2010. 10. 17. 18:42

한번쯤 들러봐야지.^^

한번쯤 들러서,

그동안 못했던,

안부 인사를 나눠봐야지^^

 

한번쯤 들러서,

그동안 못했던,

그리움의 보따리를

풀어헤쳐 봐야지.^^

 

한번쯤 들러서.

그 뜨락에 들러서.

그동안 못 맡았던

솔바람의 내음을

마음껏 맡아 봐야지^^

 

한번쯤 들러서,

퀸님의 그 뜨락에 들러서.

그동안 무거움에

힘겨웠던, 세상 짐들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

솔바람이 부는 퀸님의 뜨락에서

순간의 휴식을 취해 봐야지^^

 

퀸님. 그립던 퀸님. 그립고 보고팠던 퀸님!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됩니다.

힘든 일상에 쫓겨 퀸님의 뜨락을 먼발치에서 보면서도, 선뜻 찾아가

못 드렸던 그리움의 안부를 전할 여유조차 없었습니다.

참 산다는 것이 ㅠ. 정말이지 이 힘든 세상에 산다는 것이 ㅠㅠ....!!

이 힘든 일(세)상이 보고 싶은 사람들을, 그리워만 하게 합니다.

잘 지내셨죠. 퀸님 ! 용성도 힘든 일상이지만 늘, 언제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마음속에 믿고, 앞만 바라보고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먼발치지만,

늘 퀸님을 지켜보며, 언제나 퀸님을 지켜주실 하나님께 감사드리렵니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이 퀸님과 언제나 함께하시길~~~!

 

오늘도 굳게 닫혀진

님의 문틈 사이로 배어져 나오는,

솔바람내음.

시린 코끝으로 맡으며,

아쉬움을 뒤로하고,

떨어지지 않는,

무거운 발길을 돌립니다.

깊어가는 가을밤,

그리움의 여운은, 

떨어지지 않는,

용성의 발걸음을

더욱 무겁게만 합니다.           

가을밤이 깊어가듯,

님 향한 그리움도 깊어만 갑니다.

이 스산한 가을밤은.

보고싶은 사람을

그리워만 하게하네요 ㅠㅠ !!

주님안에서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