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

아나니아 심 2014. 4. 6. 18:41

 

음지가 양지되고,

양지가 음지 되는 세상

그렇게 잊어가고,

또 그렇게 잊혀 져 가면서,

우리가 함께 여서

행복했던 어느 한때도

빛 바 랜 추억의 어느 때로

잊혀 져 가고만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했던

어느 때를 떠올리며

나 혼자서만

행복해 하고 있습니까?

나 혼자서만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까?

나 혼자서만

잊지 못하고 있습니까?

 

내가 절망의 끝에서

한 가닥의 희망의 끈을 잡고,

지금 느끼고 있는 이 행복감이.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나 혼자만이 지금의 상황을

거스르며 부정하고 있습니까?.

모든 일이 엉킨 실타래처럼,

내 앞에 버티고 있는 미로처럼

나의 발걸음을

주춤하게 하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내일이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순간,

내 앞에는

당신이 서 있을 것입니다.

그날이 언제 올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그날이 오면

기쁨의 눈물을 흘리면서

참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리겠습니다.

 

포기도 아닌 . 아니 용성의 자의로는 포기 할 수 도 없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숨죽이면서 기다리는 이 마음은.

주님의 피를 가슴에 묻힌 구원인 들의 천국 삶을 기다리는 심정과도 같을 것입니다.

언젠가는 누리게 될. 행복만 가득할 날들을 기다리는 설레 이는 마음입니다.

언젠가는 진정으로 감사기도를 드리게 될 날들을 기다리는, 천국을 기다리는 마음입니다.^^

 

욥기 42장4절 말씀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여 들으시고 내가 주께 묻겠사오니

 주여 내게 알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