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사랑했지만 사랑의 감정만으로는
이 세상을 살아 갈 수 없음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예전에 그런 사실을 알지 못하지는 않았지만.
막상 용성이 그 사람을 알고, 그 사람 아니면
죽고 못 살 것 같은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되었을 때는.
그런 것들은 사랑 앞에서는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내가 사랑한 만큼 그 사람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고 믿었고,
무엇보다도 우리 두 사람은 참 하나님께서 짝지어주신
이 세상 지날 동안의 사랑의 짝이라고 확신을 가졌었기에,
주위에서 어떠한 말을 해도 듣지 않고,
서로간의 행복한 내일만을 꿈꾸고 바라면서
몇 년 동안의 긴 시간도 인내하면서 참고 기다렸었는데,...ㅠ
혼자만 사랑하고, 혼자만 행복한 내일을 꿈 꿨다는 것이
눈물이 나고, 너무나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다 주님의 뜻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희망을 버리지는 않아요,^^
주님께서 늘 함께 하시니 어떠한 두려움도 없답니다.
이 짧은 글을 쓰면서 시편 23편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시편23편 말씀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으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나를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찌라도 해를 두려워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기름으로 내 머리에 바르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나의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정녕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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