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데도 가지 못하게 팔다리를 자르셨음을 느꼈을 때.
처음에는 원망과.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고픈,
예전 용성의 자리로 돌아가고픈, 처절한 몸부림의 발버둥이.
신기루를 쫓는 헛된 망상이었음을 깨닫는 데는,
속으로 삭혀야 만했던. 인고의 순간순간들.
세상 것들을 다시 잡으려 했던 점점 짧아져만 가는 두 팔과.
세상속으로 다시 달려 가려했던, 점점 짧아져만 가는 두 다리가 점점 그 아픔을 잊어가고,
아물어 감을 느끼며
잘려진. 세상을 향했던, 팔다리가 가려움을 느끼고, 새순이 돋아나듯, 잘려나갔던 팔다리가.
하나님과 주님께 기도드릴 수 있게, 또 주님향해 한발한발 내 디딜 수 있도록 아주 느리지만.
다시 자라나고 있음을 느끼며 지금은 그저 감사기도만 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빌립보서 3장13~14절 말씀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세상 것들을 잡으려했고, 또 세상연락을 즐기기 위해 달려가려 했던 용성이었고,
또, 처음 교회 생활을 시작 할 때는 형제자매님들과 부조화로 시작했었지만,
하나님과 주님의 참 사랑을 깨닫고, 그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삶을 사는 지금.
천국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만 같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간증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아비판 ? (0) | 2010.05.21 |
---|---|
하나님께로 가는길은 꽃길인줄 알았습니다. (0) | 2010.05.17 |
종말의 시작? (0) | 2010.05.05 |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공사를 하면서... (0) | 2010.05.03 |
여수교회 2010년 춘계 청년 수련회를 아쉬움속에 마치며....! (0) | 2010.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