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처절한 몸부림의 발버둥 이었지만....!

아나니아 심 2010. 5. 12. 23:02

아무데도 가지 못하게 팔다리를 자르셨음을 느꼈을 때.

                                                         처음에는 원망과.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벗어나고픈,

 예전 용성의 자리로 돌아가고픈, 처절한 몸부림의 발버둥이.

 신기루를 쫓는 헛된 망상이었음을 깨닫는 데는,

속으로 삭혀야 만했던. 인고의 순간순간들.

세상 것들을 다시 잡으려 했던 점점 짧아져만 가는 두 팔과.

세상속으로 다시 달려 가려했던, 점점 짧아져만 가는 두 다리가 점점 그 아픔을 잊어가고,

아물어 감을 느끼며

잘려진. 세상을 향했던, 팔다리가 가려움을 느끼고, 새순이 돋아나듯, 잘려나갔던 팔다리가.

 하나님과 주님께 기도드릴 수 있게, 또 주님향해 한발한발 내 디딜 수 있도록 아주 느리지만.

다시 자라나고 있음을 느끼며 지금은 그저 감사기도만 드리고 있을 뿐입니다.~~!

 

 

빌립보서 3장13~14절 말씀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세상 것들을 잡으려했고, 또 세상연락을 즐기기 위해 달려가려 했던 용성이었고,

또, 처음 교회 생활을 시작 할 때는 형제자매님들과 부조화로 시작했었지만,

하나님주님의 참 사랑을 깨닫고, 그 안에서 사랑으로 하나되는 삶을 사는 지금.

천국의 전경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것만 같아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