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아...!!

아나니아 심 2011. 1. 23. 20:56

 

피폐된 몸과 마음을 안고

당신의 환한 얼굴과,

진실된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있는,

용기가 저에게는 없답니다.

당신을 똑바로 쳐다본다면

빠져버리고 말거예요.

사랑의 늪으로... !

 

 

하지만 똑바로 쳐다보고 싶어요,

또 한번 빠지고 싶어요.

또 한번의 절망의 늪에서

헤어 나오기 어렵고,

슾픈 눈물을 흘릴 지라도,

또 한번, 시련의

슬픈 눈물을 흘릴 지라도,

당신의 진실된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싶어요.^^

또 한번. 사랑의 포로가 되고 싶어요.

또 한번. 사랑의 늪에 빠지고 싶어요.

 

 

누군가에 의해 버러진 그 시간 위에서 눈물을 흘리면서도,

새로운 희망과 사랑을 찾으려 하는 것은, 모든 것을 잃은 듯한 절망감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하심을 믿고또 믿으며, 그 절망의 폐허 속에서도

이 험난한 세상, 서로 믿고, 의지하며 지낼, 실낱같은 희망과 사랑을 찾아야 함을 알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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