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3차 하계수양회 기행문(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나아와 들으라 )

아나니아 심 2011. 8. 7. 06:30

8월3일 수요일,6시40분 만성리행 버스를 타기위해 집을나서며 설렙니다.

과연 어떤 말씀이 잡초 무성한 가슴속에 뿌리를 내려 잘자라게 할 수 있을지.

아니 잡지 않으면 날아가 버리고 마는 귀한말씀의 양분을 어떻게 잘잡아,

좋은 거름을 만들것인가 하는 걱정이아닌 기분좋은 상상에, 작은 용성의가슴은 마냥 설레입니다.

7시30분 교회에 도착 후 8시20분 장춘성 형제님의 운전과, 하나님의 안전한 보호하심을 믿고,

또 믿으며.교회당을 출발 했습니다. 가는 동안 세상속. 날 힘들게하고,

버겁게했던 모든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쪼끔의 성장을 바라며 준 천국으로 향해 달려갑니다.

아니 기분좋은 설레임에 자동차로 가는 것이 아닌,구름타고 준천국으로 날아가는 이 기분.

기분좋은 설레임의 기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아니 기분좋은 설레임의 기행이 될 것입니다.^^

가는 도중. 이번에도 몸은 제일 불편하지만. 마음만은 제일 편안한

맨 뒷 자리에 앉아서 오고 가고를 할 뻔 했지만. 둘째형수님의 배려로 올때는

장춘성형님의 옆자리에 앉아서 올수가 있었습니다.( 형수님 감사했어요^^)

갈릴리 준 천국으로 가는 동안. 맨 뒷자리에서 가방을 베게삼아 누웠는데,

산과나무에 가려져 있던 태양이 가끔씩, 얼굴을 내밀면서,

용성의 감은눈을 기분좋게 간지럽혀, 한껏 여유로움의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9시40분 오수휴게소 도착 간단한 용무 후(쉬이~) 10시 출발 10시30분 이안 휴게소 도착,

용성은 돈까스. 둘째형수님은 김밥을 드시고,함께가 형제자매님들은 각자가 선택한 메뉴로,

이른 점심을 해결했지만. 먹지 않아도 배가부른 느낌.

바로 그때의 그 느낌이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11시 이안 휴게소 출발 최종목적지인 갈릴리 준천국으로의 기분좋은 출발을 했습니다.

구름타고 가는 것을 실감할 수 가 있었습니다. 11사40분에 갈릴리 준 천국에 도착.

믿음관2층 형제숙소에 짐을 풀고,

유 제용 형님,김 길수 형님, 서울 중앙교회에서 처음 말씀을 들으시는 홍석준 형님.

이렇게 처음에는 단출하게 자리를 잡고, 저녁밥을 먹은 후.

첫번째 말씀으로 이요한 목사님을 시작으로 전주교회 우종억 목사님 까지의

귀한 복음의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 그렇게 몸은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하루를 보내고나니 이 곳생활에 조금의 익숙함을.

그동안 무거웠던 세상의 짐들을 잠시 내려놓고 지친몸과 마음이

이 곳의 생활을 자연스레 받아들임을 느꼈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 동안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

너무도 더디가는 시간이 고마웠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나니. 쏜쌀같이 빠르게 가는 시간에,

남겨놓고 온, 일감들이 눈에 아른거려서ㅠㅠ, 했지만.

내일 일은, 내일 걱정 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더 쓸 말이 있는데.ㅎㅎ(다 쓸데없는 이야기들^^)

 

늘 용성 머리속을 떠나지않던 사랑하는 형제자매님들 이었었는데,
수양회 기간동안에는 그때 그 상황에 충실하려(?)는 마음에 생각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다시 오직 사랑만 드리고 또 받고 싶습니다. ^^
 

 

이사야55장3절 말씀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 와서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에게 영원한 언약을 세우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