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날. 연기처럼 사라져버리는 안개 같은,
꿈이라도 좋습니다.
잠시 잠깐. 그 희열의 충만감으로
오늘 하루를 이겨낼 수 있어서.
그 시간이 힘겨움 속에서도
간절한 그리움으로 기다려 집니다.
그리운 동역자여!
예전 형제님을 본받으려 했던.
어느 한 어린양의. 지금의 모습입니다.
빌립보서 3장17~18절 말씀
17- 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또 우리로 본을 삼은 것같이 그대로 행하는 자들을 보이라.
18- 내가 여러 번 너히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그날이 너무 그립습니다.
사랑하는 용성의 형제님!!!
추운 겨울이 깊어지면
따뜻한 봄이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듯이.
그리움이 깊어지면 보이지 않던,
형제님과의 반가운 해후도
그만큼 가까울 것을 느낍니다.
그래서 흐르는 이 눈물이, 아깝지도,
또 헛되지도 않게 느껴진답니다.
비록 어느 작은 동역자의,
형제를 간절히 절규하는 마음이,
바로 삭제의 버려짐을 당할 지라도,..ㅠㅜ.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는 않겠습니다.
당신은 용성이 짊어져야만 하는,
용성의 멍에이기 때문입니다.
그 누구의 권유도, 시킴도 받지 않았습니다.
다만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주님의 피눈물의,
절규소리를 느꼈을 뿐입니다.
주님의 고귀하신 피눈물이
작은 용성의 가슴을 진동으로,
울리고 있음을 느꼈을 뿐입니다.....ㅠㅜ.
오늘이 세상 끝 날은 아니지만.
마지막 이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형제님을 절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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