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었던 시기에...

아나니아 심 2013. 4. 13. 19:16

 

저는 2002년 까지 서울에서 약 2년의 기간을 머무는 동안.

그 당시에 몸과 마음이 무척 피폐해져 있던 시기를 지내고 있었습니다.

교통사고가 나고, 퇴원 후 에 몇 번의 작은 사고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있었던 시기, 정말 너무나 힘든 기간을

서울에 살던 누나를 의지해서 지친 심신을 회복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누나네 집은 서울 강남 양재동애 있는 “oo 빌라” 라고 하는 곳에,

일가족 4명이(매형, 누나. 남녀 조카 각1명) 살던 곳에서,

약 2년의 기간을 함께 동고동락 하면서

심신을 회복했었던 시기 이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막 교통사고가 났을 당시에는 여수에 있는 가족 전부가 그랬었지만.

누나도 서울 생활을 포기한 채, 어린 조카들을 데리고,

용성이 혼수상태로 입원해 있는 광주 조대병원 응급실에서

약 2개월 동안 병간호를 하다가, 용성이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병세가 회복세로 돌아 섰을 때, 서울로 올라갔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 사고 당시부터 약 2개월간. 용성이 잠을 자고 있어서, 의식 회복 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누나네 집 근처에 양재 천이 흐르고 있었는데,

그곳에는 시민들이 조깅이나 기타 놀이 시설을 할 수 있는

편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서, 아침, 저녁으로 그곳에서 달리기를 하고, 낮에는

서울 시내 곳곳을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니면서, 심신을 회복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 힘든 시기동안 엄마 와도 같은 존재의 누나이었었지요,

4남1녀 중, 내가 막내, 그리고 바로 위의 누나였지만.

누나는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지요, 머리는 좋았지만.

그때 당시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저희 집이 그렇게 넉넉하지가 못했을 때,

우수한 실력으로 상고를 졸업하고, 그 후에 미용을 배워서,

일본에 몇 년 동안 일을 갔다가, 다시 한국에 들어와서

세탁 일을 하는 매형을 만나. 몇 년 동안 일을 하다가,

또 지금은 공인 중개사 자격증 취득 후에,

강남에서 공인중개사 사무실을 운영,

공인중개사로 활동을 하고 있는 누나랍니다.

저의 바로 위의 누나지만. 어린 나이 때부터

아주 굴곡 있는 삶을, 지혜롭게 잘 헤쳐 나가고 있는,

아주 자랑스러운 누나입니다.

용성도 주님 안에서, 평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누구에게 말 못할 힘든 일이 있는 요즘 들어,

누나가 많이 보고 싶어지기도 하고,

우리 가족 중에서 유일하게, 참 하나님의 사랑과.

주님의 피의 희생의 사랑을 알지 못하는 병든 누나이기도 해서,

하루빨리 누나의 가슴에도 주님의 피를 묻혀서,

구원 받아 참 하나님 나라 천국에서 함께 웃으면서 생활하고 싶습니다. ^^

 

야고보서 5장 15절 말씀

-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저를 일으 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찌라도 사하심을 얻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