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처럼 언제까지도,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당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망상에,

나를 바라보지나 않을 까 하는

설레 임의 두근거림에,

바보처럼 언제까지도,

당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내 눈을 응시해 보세요,

당신을 뚫어 져라 바라봅니다만...ㅠ

저의 간절함에 귀 기울여 주세요,

하고, 목 놓아 부르짖어 봅니다만..ㅠ

나의 해진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하고, 쉬어버린 목소리로 애원해 봅니다만..ㅠ.

당신의 빛나는 눈은,

나 아닌 다른 곳만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어디를. 어디를 보십니까?

 

마태복음28장20절 말슴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