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당신은 어느 여름날의
폭풍 같은 소나기입니다.
내게 당신은 어느 여름날
한때를 적셔놓고 도망치듯 지나가버린.
폭풍 같은 소나기입니다.
우산도 그 어떠한,
나의 작은 마음 하나 가릴.
어떠한 준비도 하지 못한,
나의 여려진 마음을 흠뻑 적셔놓고,
도망치듯 지나가버린,
내게 당신은 어느 여름날의.
폭풍 같은 소나기입니다.
내 마음은 언제 올지 모르는
당신을 기다리는
목마른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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