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버릴 자존심이 아직도 남아 있었나 ?ㅎㅎ
세상에 있었을 때에는 나의 잘나지 않은 부분은 감추고,
아주 작은 것이지만. 자랑할 것이 있으면
침소붕대 하듯. 떠벌리기도 하면서, 기고만장해 하기도 했었지만.
참 하나님 앞에서는 나 자신의 모습을
나의 잘나지 않은 단점들을 애써 숨기지도 않고,
또 숨길 필요도 없음을 몸으로 체험하면서 알아 갑니다
저는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돋보기를 껴 왔었습니다.
눈이 선천적으로 나빠서 이었는데,
학교 들어가기 전에는 눈이 나쁘다는 것을 모르고,
TV를 가까이에서 봐서, 눈이 나빠졌다고
주위에서 말들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군대도 완전 면제되었고,
바로 민방위로 편입되어 편한 점도 있지만.
운전 면허증을 딸 수 가 없습니다. 어느 때는 너무나 불편해서
보건소에 가서 눈 검사를 했는데, 안경을 쓰고도 눈이 미달이 되어서
운전 면허증을 따지 말라는 참 하나님의 뜻인가 하고,
포기를 하고 살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기술이 발전했는지.
돋보기도 압축을 해서 두껍지 않게 쓸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안경은 3번 압축을 해서, 알도 그렇게 두껍지 않고,
시력도 0.8을 가까스로 넘겼지만. 저녁에는 아예 보이지가 않아서,
운전면허증 딸 엄두를 내지 못하고,
참 하나님께서 용성에게 지워주신 운명의 멍에로 알고,
아무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기도를 드린 적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면허증이 없다는 것이 아주 불편하고,
나보다 어린 사람들에게 부족하게 보이는 것이. 자존심이 상하기도 했지만.
어떻게 보면 참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을
아예 높아질 수 없게 만드시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참 하나님께서 용성에게 지워주신 멍에로 알고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 생명 길을, 낮은 마음으로 걸어가려 합니다. ㅠㅜ
마태복음 11장28~30절 말씀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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