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비록 촛불의 삶 이지만...!!

아나니아 심 2009. 12. 30. 17:59

용성의 이 촛불의 삶.

이 촛불의 삶이 결코.

어두운 세상을

환하게 밝혀주는

빛의 삶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용성의 이 촛불의 삶

이 촛불의 삶이 결코.

어두운 길가를

환하게 밝혀주는

가로등의 삶이 아니라도 좋습니다.

비록 희미하게 흔들거리는

촛불의 삶 일지라도....


용성의 이 촛불의 삶.

아버지께 가는

어두운길 비춰주는

수많은 촛불 중에

하나이고 싶습니다.

아버지께 가는

험난한 길가에

앉아 쉴 수 있는

평평한 바윗돌들 중에

하나이고 싶습니다.

아버지께 가는

뜨거운 태양빛 아래

목을 축일 수 있는

작은 샘물 속 바가지들 중에 

하나이고 싶습니다.

그렇게,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그렇게. 낮은 마음으로

사랑하며 살게 해 주세요.

주님. 주님. 나의 주님!!!


형제자매님들 곁에서 늘 낮은 마음으로 형제자매님들을

섬기며, 사랑하며 살고 싶은 하나님의 小子 가 사랑

드리고 받으면서 살고 싶은 마음으로.......!!


에베소서5장2절 말씀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재물과

생축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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