귾임 없이 하나님께로 나있는 이 쫍은 길을 똑바로 걷고 있다고,
자만에 쌓여 있을 때마다, 저의 뻣뻣해진 심상을 채찍질하는,
누군가의 아프고, 쓰라린 그 말들을 들을 때마다,
처음에는 부정의 소리를 입이 아프게 내뱉었지만.
차츰 차츰 메마른 솜이 물을 빨아들이듯,
소금물에 배추가 숨이 죽듯.
그 채찍의 힐책의 말들이. 하나님 향한.
저의 자만에 빠져있던, 거만의 먹구름에 쌓여있던,
저의 높아졌던 마음속을 소금으로 숨을 죽이듯
고개를 떨구게 했습니다. 하나님을 마음으로 따랐으면 얼마나 따랐다고,
주님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보았으면 얼마나 바라보았다고,
그런 자만에 빠져서 주님의 고귀하신 피를
욕되게 한단 말입니까. 분명 그 시기의 길이의 길고
짧음의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만,
이직까지도 외형적으로는 걸음마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용성을 다시한번 되돌아보게 했습니다.
믿는 것과 행하는 것이 일치해야 참 구원 일 것입니다.
누가복음 10장27~28절 말씀
.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쪼금은 쌀쌀하지만 그래도 겨울 날씨치고는 꽤 상쾌함을
주는 날씨 인 것 같습니다. 큰형님의 공장에서
이번 우리 김장을 하기로 했는데, 출근하자마자
저희 어머니께서 소금물에 담가두었던 배추의 위치를
아래위로 바꿔놓으라고 하셔서, 그 말씀대로 해놨는데.
위쪽에 있던 배추들은 물기만 있을뿐 변화가 없었지만.
소금물에 잠겨있던 배추들은 숨이 제대로 죽어
지금 김치를 담아도 될 것 같았습니다.
우리 구원받은 사람들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어서
전화한번 드려 봤어요. 교회 안에 온몸을 담그고,
여러 성도들과 함께 붙어있고, 하나님이 주신 성경말씀을 배우고,
그것을 묵상 하니. 세상 높아지고 싶은 마음의 영리가
고개를 쳐들지 못하고, 배추가 숨이 죽듯 오직 하나님나라
천국 소망만을 가슴에 품고 이 세상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두서없이 한번 지껄여 봤어요.ㅠㅠ
.(요한복음15장5절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오늘 아침에 배추의 숨을 죽이다가 몇분의 형제님께제
마음을 날려보냈던 것을 윗글과 조금의 상통함이 있어서 같이 올려봅니다.
주님 안에서 우리 모두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을 해야 되겠습니다.
오직 사랑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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