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는 찬바람에
어느새 묻어나는,
지금은.
맡아 지지 않는 봄내음, 때문입니까?
지금은.
맡아지지 않는 꽃내음, 때문입니까?
지금은.
들려지지 않는 맑고 청아한
한 마리 새소리 때문입니까?
지금은.
들려지지 않는 풀피리 소리(^^) 때문입니까?
어제처럼 오늘도,
부는 찬바람에
흔들거리는 몸을 웅크리지만.
그 옛날처럼 내일도.
부는 봄바람에
웅크렸던 마음이 기지개를 폅니다.
사계를 다 누릴 수 있음을 감사 합니다.나의 주님 ^^
온몸을 웅크리게 하는 매섭고, 추운 겨울을 지나,
온몸을 누구러뜨리는봄이 돼서야. 고마움을 느낄 수 있고,
땀으로 범벅된, 몸이 축 늘어진 뜨거운 여름을 지나,
인생을 노래하고,사랑을 노래하고,
가을을 노래할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나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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