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잘하고 있는가? 라고 묻는 당신은 누구십니까?

아나니아 심 2012. 2. 19. 21:59

 

잘 하고 있는가? 무뚝뚝하게 말을 건네는 당신은 누구 십니까?
이것이 사람의 소리인가? 나무토막의 울림소리인가?
부릅뜬 작은 두 눈에 대추나무 빛깔의 얼굴.
수염만 길렀다면 영락없는 (작은)관운장의 모습처럼(?) 보여 졌습니다.
그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나오던 말이 목까지 나왔다가
차마 입 밖으로 못나오고 숨어버릴 것 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원래 성격이 무뚝뚝 할거야. 아냐. 오랜 병무생활이,
무뚝뚝한 지금의 그를 만들었을 거야. 하고
그저 필름의 토막처럼 순간순간의 보여 지는, 느껴지는
장면. 장면들이 그를 느끼게 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처음에는 좋은 느낌으로 다가 왔다가,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의 호흡을 느끼며 생활하다 싫어지는 경우와.
처음에는 비 호감으로 다가 왔다가 호 감형으로 변화되어지는 경우가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분은, 전자 쪽의 느낌도, 후자 쪽의 느낌으로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처음에는 이로운 사람처럼 느껴졌다가.
그렇지 않게 느껴지거나. 아니면 그 반대의 경우로 느껴질 수 가 있겠지만.
그분과의 한솥밥을 먹은 햇수가 늘어가지만.
솔직히 처음부터 별다른 느낌으로도 느껴지지 않았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게 느껴졌으면 합니다.
우리의 신앙생활 함에 있어 사람을 보고, 하나님과의 동행 길을 걷는다면,
충분히 넘어져 눈물을 흘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완전하지 못한 우리 인간들임을 감안한다면,
우리 신앙생활의 정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일반 신자의 경우도 그렇겠지만. 목회자의 경우라면 더할 것입니다.
우리 차 석봉 목사님은 용성에게는 그렇게 느껴졌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느껴지기를 원합니다.
다만 그 무뚝뚝함 속에, 뜨거운 피가 흘렀으면 했고,
오늘 그 피를 눈으로 보았고, 마음으로 느꼈습니다.
사람과의 만남에는 시작이 있듯, 끝도 있을 것입니다.
그 만남과 헤어짐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우리 주 하나님이심을 생각하고,
감사와 영광을 그분께만 돌립니다. 아멘!!
 

 

신명기5장32~33절 말씀

 

32. 그런즉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대로
너희는 삼가 행하여 좌로나 우로도 치우치지 말고,
33.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신 모든 도를 행하 라.
그리하면 너희가 삶을 얻고, 복을 얻어서 너희의 얻은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옛말에 군자유어의 (君子喩於義)라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義를 따르면서 생활하시는 차석봉 목사님을 사랑하듯.
형제님.자매님도 참 하나님의 의를 따르기를 원하고, 또 사랑함니다.
용성도 그 의의 길을 걷고 싶습니다. 주님안에서 오직 사랑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