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아나니아 심 2012. 12. 21. 17:09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 야고보서 4장 14절 말씀입니다.

산다는 것과. 죽는 다는 것. 참으로 극과 극의 정반대의 삶을 살게끔 합니다. 

우리들이 산다는 것은, 이 지상에서의 7~80년 동안의 삶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 삶이 끝나면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육신이 죽음으로써,

모든 것이 끝 난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글을 쓰는 용성도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저의 좌우명은 라이온 킹에 나왔던 돼지와 앵무새가 정글에서 살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라고 했던, “하쿠나 마타타” 오직 그 순간과

그날 하루만을 위해서 살아간다는 의미로 알아왔고,

저 역시 그날 하루만을 위해서, 내일 일은 생각 않고 살았었기에,

저의 생활신조를 삼고, 살아오다가 참 하나님의 이끄심에 의해,

이 곳 참 하나님께로 나있는 쫍은 생명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에, 저의 외조부께서 노환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돌아가시기 며칠 전까지 정정 하셨는데, 갑자기 돌아가시는 것을 보고는. 

나이 드신 분들의 내일은 알 수 없다고, 알고 있었지만.

막상 나에게 그러한 일이 닥치니, 어떠한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다행 한 것은, 저희 조부님의 연세가 며칠만 살아계셨더라면,

100세가 되시는데, 우리의 년수를 다 채우고 돌아가셨으니 ....ㅠ

시90/10절 말씀 우리의 년 수가 70이요 강건하면 80이라도

그 년 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젊으셨을 때는 어떠하셨는지는 몰라도, 최근 몇 년간은, 힘든 일이 아주 많았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저희 외할머니와 사별을 하시고,

얼마 전에는 작은 외삼촌이 사고로 돌아가시기도 하셨습니다.

그 사실을 아시면 너무나 슬퍼하실 까봐, 삼촌께서 돌아가셨다는 말씀은

차마 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ㅠㅜ

그리고 오래 사시다보니 특별히 편찮으신 데는 없으셨지만,

관절염 때문에 최근 몇 년 동안에는, 휠체어 생활을 하시다가,

요 며칠 전에 갑자기 돌아가셨습니다. 오늘 발인을 하는데,

장지까지 함께 하고 싶었지만. 직장 때문에 함께하지는 못했던 것이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돌아가시기 전에, 여러 경로를 통해서 말씀의 유입이 있었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서 세상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높이 달리셔서,

고귀하신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신 그 사실을 마음으로 믿어 구원을 받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7~80년 사는 이 지상에 계실 동안, 사랑하는 사람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정신적 고통과.

 자유롭지 못했던 육체의 고통을 받으셨을 지라도,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주님의 피의 희생의 사랑을 믿으셔서

영생복락을 누리시길 원하고 또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