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아름다운고

아나니아 심 2012. 12. 24. 04:44

시편133/1~3 절말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으니 곧 영생이로다.

 

형제님! 2012년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는 아무것도 이루어 진 것이 없는

제 나름의 씨를 뿌렸던 한 해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씨를 뿌리면서, 혹시나 오늘일까.

아니면 오늘일까 하는 설레 이는 마음으로 보내다보니,

한해를 어떻게 보냈는지도 모르게 보냈던 2012년 한해이었습니다.

내년에는 뿌린 씨를 거둘 수 있을 지도 미지수입니다만,

설령 거두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는 않겠습니다.

순간적인 실망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주님의 피의 희생의 사랑을

아무런 공로도 없이 받았는데,

이런 작은일 때문에 포기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될 것입니다.

목이 쉬어 말을 할 수가 없을 때는.(전할 말이 바닥이 났을 때)

손짓, 발짓이라도 해서 형제님을 부르짖을 것입니다.

오늘은 올 한해를 마무리 짓는 성도 교제의 밤이,

교회에서 진행되어집니다.새로 부임하시는 장 성훈 목사님께서 처음,

여러 성도들과 인사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목사님 앞에서 새롭게 시작하시는 것도, 괜찮지 않겠습니까?

지난날의 모든 과오는 2012년에 함께 묶어 놓으시고,

형제님을 애가 타게 부르짖는 이 동역 자와 함께,

참 하나님의 장막 안에서 동거하며, 주님을 찬양하심이 옳을 듯합니다.

오늘 성도 교제의 밤이 그 시작의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 안에서 오직 사랑만 드리고 받고 싶은

형제님이 너무나 그리운 용성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