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맨 당신을 말합니다.^^
겉모습은 호빵맨, 속은 베드로인 당신을 말합니다.
당신과의 첫 만남은 개인적인 대화가 아닌. 여러 성도가 한자리에 모여,
가는 해를 보내고, 오는 해를 맞이하는,
송구영신의 뜻 깊은 행사가 치러지는 대강당에서 이었지요,
분위기가 한창 무르 익어갈 즈음. 새로 오신 목사님의 소개와 함께,
단상에는 당신이 올라섰습니다. 크지 않은 키에,
통통하고, 장난기 어린 얼굴을 반쯤 덮는 큰 안경을 쓴 당신은.
빨간 망토만 걸쳤다면 호빵맨 이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닐 듯싶었습니다.^^
(그만큼 친근하게 다가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전 목사님 이셨던 차 석봉 목사님께서는.
군에서 재임 하시다가. 퇴역 하신 후에, 두 번째(?)
저희 교회에 부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 군 생활의 군기가 가시지 않아서이었는지.
쪼금은 무게감 있는 생활을 했었는데, 새로 부임해 오신, 당신께서는.
정 반대의 성격을 지니신. 분이 오셨구나 하고,
앞으로의 신앙생활을 좀 느슨하게 할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 용성의 생각이
잘못 되었음을 인정 아니 할 수 가 없답니다.
저희 교회를 건축할 당시에,
은행 대출을 받아, 교회당을 건축했었는데,
몇 년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다 갚지 못하고,
이자만 갚고 있는 상태에 있었는데,
전 성도를 독려해서 대출금을 다 갚고, 교육관 건축과.
1층 식당 확장공사를 거침없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이유는 모르겠지만. 예수님의 12제자 중에서,
가장 사랑을 많이 받은 분 중에 한 분인.
베드로 사제가 떠올랐습니다. 저는 변화보다는
주어진 환경에 맞추어서. 생활 해 나가는 부류의 사람이지만.
지금 저희 교회는. 새로이 부임해 오신 당신의 주도하에.
많은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몸으로 체험 하고 있습니다.
이 변화는 분명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만은 인정 아니 할 수 가 없고,
그 변화의 중심에는, 주님이 항상 함께 하심도 잘 알고 있습니다.
처음 당신을 만났을 때, 당신의 첫 마디는 기억을 못합니다.
당신의 첫 인상도 희미하게 기억 할 뿐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당신을 바라보면서, 우리들에게는 지나간 어제보다는
행복한 오늘과, 다가올 내일, 천국의 소망을 지니고 살아가야 함을 느낍니다.
또 그 모든 일의 밑바닥에는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이, 마르지 않는 강물처럼 흘러야 함도 알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호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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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1장21~23절 말씀
- 21. 너희는 저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영광을 주신 하나님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믿는 자니
너희 믿음과 소망이 하나님께 있게 하셨느니라.
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23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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