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시간은 계절의 중심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아나니아 심 2013. 12. 15. 17:39

시간은 계절의 중심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쏘아놓은 살같이 날아가는 시간위에서, 나의 작은 힘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너무나도 적음을. 아니 아무것도 없음을 느끼는 하루하루입니다.

당신과 함께 같은 공간에서, 같은 공기를 흡입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도 짧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당신을 그리며 생각하는 하루는 시간이 멈춰버린 듯.

너무나도 더디 가는 거북이 시간이지만.

당신과 함께하는 오늘은 찰나의 순간이 지나가듯.너무나도 빠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당신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얼굴을

조금 더 오래 보려고 했습니다. 해서  당신의 바로 옆에서 당신 곁을 서성거렸지만.

용성은 외면 한 채, 다른 이들과의 다른 말로,

유독 저에게만 차가운 당신을 느꼈습니다. ㅠ,

오늘은 찬양대 석에서 당신의 아름다운 형상을 찾아보려 했지만.

어디에서도 당신의 그림자도 찾을 수 가 없었습니다.

어 어 어디 갔지? 안 왔나 하고 그 순간을 집중할 수 가 없었습니다만.

말씀이 끝나고 대면한 당신은. 유독 나만을 외면하는 것 같은 차가움에,

그 순간이 힘들었지만. 그 순간이 지나고, 지금 당신을 떠올리니.

당신의 용성을 향한 그 차가움마저 사랑스러움으로 떠오릅니다.

당신의 용성을 향한 그 차가움이,

용성을 향한 애틋한, 진실의 빛을 가리기 위한, 어설픈 차광막으로 느껴집니다.

요즘은 당신과 함게 한다면 정말 행복 할 수 있을까?

 아니, 정말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을까를 많이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렵게 긴 시간동안 당신을 그리며 기다려서 함께 한  당신과

정말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까 하는 미련한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둘이 아닌 하나기 되 든. 각자의 삶을 살아가든,

다 우리 참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날은 당신을 그리며 생각하는 시간처럼, 너무나도 더디 가고 있습니다.

어찌 할 수 없는, 타는 이 목마름을 말씀의 물로 해갈하렵니다. ㅠㅜ

 

전도서 3장 1~8절 말씀

1.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을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 시킬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울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 할 때가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