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나 혼자서만 행복한 둘의 내일을 꿈 꿨었나?

아나니아 심 2014. 12. 14. 18:09

나 혼자서만

행복한 둘의 내일을 꿈 꿨었나?

 

당신을 바라보면서

흘렸던 미련한 눈물들과,

잡히지 않는 당신을

가슴 저며 했던

슬픈 어제가 있었기에,

오늘은 무지개 핀

맑게 갠 오늘위에서,

오매불망했던

서로의 해진 가슴을

보듬으며 행복

할 줄로만 알았습니다.

참 하나님께서 예비 하신

우리의 오늘을

기쁨으로 영위

할 줄로만 알았습니다.

하지만. 슬펐던 혼자인 어제는

이미 저만치 지나갔지만.

둘이 힘께 인 행복한 오늘은

아직도 오지를 않았습니다. ㅠ

 

마태복음 19장6절 말씀

- 이러한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찌니라 하시니

 

사람의 마음이 이렇게 간사한 것임을 저를 보고 느낍니다.

지금이 자숙할 때임을 알고 있고, 또 자숙할 것임을 말해놓고,

내가 사랑하는 그 사람의 그림자도 볼 수 없었던 오늘을 넘어가면서

혼자서만 사랑했고, 혼자서만 지껄였고,  또나 혼자서만

행복한 둘의 내일을 꿈 꿨었나? 를 생각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