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한데,ㅠㅜ

아나니아 심 2012. 6. 10. 18:20

갈 길은 아직도 멀고 험한데,ㅠㅜ

시작하기도 전에 낙심의 눈물이

안개가 가리우듯.

눈앞을 가리 웁니다만.

이 모든 것도,

눈만 감아버리면,

잣대로 보여 지는,

세상 아니 보게

눈만 감아 버리면,

감은 눈 뜨지 않으면.

감은 눈 뜨지 않으면.

될 것입니다만.

언제 까지 일까요?

지금의 힘든 이 시간을.

세찬 태풍이

모든 아픔을 휩쓸고,

지날 때 까지 일까요?

슬픈 눈물이

용성의 작은 눈에서

마를 때 까지 일까요?

힘든 이 세상 지나.

하나님 뵐 때 까지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