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를 미덕으로 알고, 또 이를 행하려 해왔었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양보가 미덕이 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매님을 처음 보았을 때.
너무나도 아름답고 고귀해 보여, 저와는 전혀 상관 없는.
내가 알지 못하는 어느 높은 곳에서,
생활하시는 분쯤으로만 알고 있었고,
깊은. 아니 쪼금의 흑심도 마음에 두지 않았었습니다만,
당신과의 만남의 연수가 길어지고,
또 고귀하게만 느껴지고, 보여 졌던 당신의
너무나도 가녀린 그림자를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꼈을 때, 함께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안 될 것을 알았지만.
어렵사리 청혼을 했던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그릇된 생각이었습니까? 안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란으로 바위 치듯 한번 저의 온몸을 날려 부셔지려 했지만.
저의 자매님에 대한 진실 된 마음을 전하지 않았더라면,
평생에 지울 수 없는 피멍. 아픔의 가시로 남아,
두고두고 마음을 찔릴 뻔 했지 뭡니까?
자매님에 대한 저의 마음을 접으려고 했을 때.
세상에서 저에게 선이 들어 왔었습니다.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전도사님께,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 않기 위해서.
자매님에 대한 저의 마음과 청혼의 의사를 전달 했었습니다.
oo자매님. 이 험한 세상 살아가면서,
자매님을 지켜준다는 말은 할 수 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일이 우리 앞에 도래한다고 할지 라도,
언제나 몸이 함께하듯. 둘이 아닌.
하나의 마음이 되어 함께 있겠습니다.
이것 하나만은 약속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o oo 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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