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시모음

지금 이 눈물 흘림이 결코...

아나니아 심 2012. 9. 30. 16:47

나 지금 비록

나를 얽어맨 아픈 현실에,

눈물을 흘리지만,

지금 이 눈물 흘림이 결코 절망의,

자포자기의,

눈물 흘림이 아닙니다.

지금 이 눈물 흘림이 결코 아픈,

현실에 대한 굴복의

눈물 흘림이 아닙니다.

지금 이 눈물 흘림이 결코 미련한,

패배자의 비겁한

눈물 흘림이 아닙니다.

다가올 밝은 내일을 위한,

어제의 완악했던 나를

씻어내기 위한

눈물 흘림입니다.^^

 

시편56편8절 말씀

-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으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 하였나이까.

 

요한계시록 21장4절 말씀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 하리니.

처음것이 다 지나갔음이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