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앞에서는 인간이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약한 인간임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당신과 만났을 때, 또 다른, 나 아닌 나로,
지금껏 날 감추며, 지금까지 그렇게 살아왔듯.
거짓으로 사는 것이. 거짓된 삶인 줄도 모르고,
진정한 나의 삶이라고 착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 나를 당신이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처음엔 혼돈과 지금껏 행하며 걸어왔고,
정석이라고 믿어오며 살아왔던, 어제의 나의 모습들이.
모두가 가식이었다는 것을 인정 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부정하고, 당신과의 만남 이전으로
되돌아가려고 부단히 애를 썼던 적도 있었습니다만.
모두가 부질없는 일 이라는 것을,
직접 부딪혀 알게 하시는 당신만을 의지하며,
이제는 더 이상. 미워 할 수 가 없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당신을 떠나서는 단 하루도 살아 갈 수 가 없습니다.
당신 앞에서는 인간이고 싶습니다. 너무나도 약한 인간이고 싶습니다.
시편9편10절 말씀
-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나이다.
요한복음15장 5절 말씀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음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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