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까지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걸어야 하는지 .... ㅠ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많은 일들이 어제 주님의 날 하루 동안에 엉겁결에 이루어져버렸고,
어떠한 일이 어떻게 벌어졌는지, 정신을 차리고 생각해 보니,
당장 내일부터 무엇을 어찌 해야 될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몇 년 동안. 내 삶의 이유였다고 믿고 살아온 어는 한 여자에게
모든 것은 끝났으니. 나는 나의 갈 길로, 당신은 당신의 갈 길로,
그렇게 가자고 일방적 통보를 해버렸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한 몇 년 동안.
피부로 와 닿는 기분 좋은 행복감을 느꼈던 적은 거의가 없었습니다.
다만 눈물 흘리는 오늘 보다는.
참 하나님께서 맺어 주셨다고 믿었던
그 사람과의 행복한 내일을 위하고 바라는 마음에서
몇 년 동안 묵묵히(?) 기도만 드렸었는데,
몇 주 전에 교회 임원이동이 있은 후로,
몇 년 동안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던 그 사람과의 관계가
갑자기 어그러지기 시작 하더라 구요,
일이 어찌 되려나 하고, 가슴 조이며 기다렸었는데,
그 다음 주부터 그 사람이 교회당에 나오지 않는 것 이었습니다.
앞이 막막했지만. 어떠한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목사님께 청혼을 다시 했습니다.(예전에 부목사님을 통해
청혼을 한 후로 쭉 기다리고만 있던 상태이었습니다.ㅠ)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는데, 예전에 청혼 했던 일은 다 끝난 일이라고
저에게 부목사님께서 얘기를 했다는 말씀을 들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저는 그런 말씀을 들은 기억이 없었지만.
말씀을 했다니 어찌 할 수가 없더라고요, 모르겠다 생각하고,
바로 목사님께 다른 곳에 선보게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마음속에 그 자매를 지운 다음에 다시 말하자고 하셔서,
차츰차츰 지워 나가겠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것은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귀가 후에, 일방적으로
각자의 갈 길을 가자고 통보한 후에 저장된 그 사람의 전화번호를 삭제 하고,
전화번호를 삭제 했듯. 그 사람도 내 마음에서 지우겠다고 큰 소리 쳤는데,
오늘 하루 미쳐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 사람을 사랑하게 하신 참 하나님이 원망스럽더라고요,
예전에 눈물을 흘리면서 걸었던 방배동길이 오늘 하루 내내 생각이 나고,
다시 찾아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습니다만.
지금 도망치듯 다시 그 길을 찾아 간다면
현실을 회피하는 것 밖에는 안 될 것 같아서.....ㅠ
그때 어디로 갈지 몰라서, 갈 곳을 구했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확실한 갈 곳을 찾았지만.
언제 까지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걸어야 하는지 .... ㅠ
마태복음 28장 20절 말씀
-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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